〈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신청한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오늘(1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김근식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사를 진행한 결과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김근식은 경기 안양교도소에 계속 수감된 채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근식은 2006년 수도권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17일 출소 예정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출소를 하루 앞두고 2006년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자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수사를 이어오던 검찰은 김근식에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다음날 구속됐습니다.
김근식은 해당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