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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김태우, 도경수·이세희 지원군 맞나 정체 의심

입력 2022-10-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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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김태우'진검승부' 김태우
'진검승부' 김태우의 열연에 시선이 모인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진검승부'에서 부장검사 김태호로 분해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김태우의 존재감이 눈에 띈다.

지검장 취임식장을 엉망으로 만들며 대형 사고를 친 도경수(진정)를 최광일(이장원)과 또 한번 대립하면서까지 인맥을 이용해 구속되지 않게 도와준 김태우(태호). 또 갑작스런 자살로 죽음을 맞은 최광일의 타살 가능성을 주장하는 도경수와 이세희(아라)를 향해 책임지고 수사를 허락하는 모습까지 김태우는 난처한 상황마다 직접 나서 해결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휘몰아치는 충격적 사건이 더해지는 가운데 후배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선배로 신뢰가 두터운 김태우와 의외의 인물인 민원봉사실 김상호(박재경)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여기에 지검장 내정과 거대 로펌 법무법인 강산의 대표 김창완(서현규)과의 밀회까지 포착되며 김태우와 그들 사이의 숨겨진 관계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부정부패와 무관해 보였던 김태우의 또 다른 이면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탁월한 완급 조절로 김태호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김태우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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