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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 노조 이틀간 파업…전화·문자 상담 어려워

입력 2022-10-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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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출처-JTBC]

오늘(19일) 오전부터 120다산콜센터 노조가 이틀간 파업에 들어가 전화나 문자 상담이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오전 7시부터 내일 오전 8시까지 전화 및 외국어 상담이 지연되고 문자 상담도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파업하는 노조 측은 기본급과 감정노동 수당을 월 20만원 이상 늘리고, 직급보조비와 명절 휴가비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심명숙 공공운수노조 다산콜센터지부 지부장은 “120 경기도콜센터 1년 차의 월급보다 120 다산콜센터 7년 차 월급이 더 적다”며 “경기도와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임금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120다산콜센터 측은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에 제한이 있어 임금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120 다산콜센터 측은 “행정안전부가 정책적으로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률을 1.4%로 제한해두었는데 노조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다면 가이드라인을 맞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비노조원·사무직원 등을 상담에 최대한 투입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다만 현재까지는 상담 지연 등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석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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