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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략폭격기, 알래스카 인근 비행…미 F-16 전투기 출격

입력 2022-10-19 11:00 수정 2022-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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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MC.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TASS 연합뉴스〉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MC.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TASS 연합뉴스〉
미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가 러시아의 폭격기 2대가 알래스카 근처의 방공식별구역으로 접근하는 것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NORAD는 성명을 내고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는 러시아의 Tu-95 전략폭격기 2대를 탐지했다"며 "F-16 전투기 2대가 출격해 접근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Tu-95는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전략폭격기입니다. 1950년대 중반에 배치돼 지금까지 운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 폭격기의 접근에도 NORAD는 위협이나 도발로는 간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래스카는 러시아의 동쪽 끝을 마주 보는 위치에 있어 러시아 항공기가 종종 방공식별구역을 침입하기도 합니다.

NORAD는 "우리는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오는 외국 군용기를 추적하고 식별한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대응기를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미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사진=미군 북미방공사령부(NO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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