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21일 오후 서울 잠원 한강 공원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렌트 발렌티노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 'PINK PP' 컬렉션에 참석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2.09.21 새 신부 공효진도 패셔니스타다.
공효진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케빈 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SNS를 통해 이날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패셔니스타다운 선택이 돋보인 웨딩드레스와 웨딩링 등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이 선택한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1400만 원대의 D사 제품으로 알려졌다. 마치 천사의 날개를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김혜수, 윤아, 한소희 등이 시상식 드레스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브랜드의 드레스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리셉션 드레스로 보이는 로맨틱한 무드의 노란 드레스는 1500만 원대의 K사 제품이다. 김태리 등이 특별한 자리에서 입고 등장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마지막 세 번째 드레스는 C사의 제품으로, 별자리 자수가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는 흔치 않은 디자인의 드레스다. 이 드레스 또한 1500만 원대로알려져 있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웨딩슈즈는 많은 여성이 선망하는 럭셔리 브랜드 M사의 제품이다. 레이스 디테일과 M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크리스털 스퀘어 버클이 돋보인다. 공효진의 선택은 화이트 컬러로, 현재 2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웨딩링과 커플 시계도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주얼리 브랜드 P사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공효진은 웨딩링과 커플 시계를 P사의 제품으로 택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화이트 골드 웨딩링은 최소 800만 원대,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는 3800만 원대다.
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특히 웨딩드레스 곁에 무심하게 매치한 N 브랜드의 운동화와 양말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울리지 않는 듯 낯선 조합인 웨딩드레스와 운동화의 조합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며, 패셔니스타다운 영향력을 입증했다.
공효진은 결혼식을 마치고 지난 18일 오후 귀국했다. 길지 않은 허니문 여행을 마친 그는 본업으로 복귀한다. 유부녀 공효진의 '공블리 시즌 2'가 시작되는 셈이다.
곧장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우주 배경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공효진은 '파스타'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숙향 작가와 재회한다.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이브 킴 역을 맡아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산부인과 의사 공 룡 역의 이민호와 '우주 케미'를 빚어낼 전망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