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036년 올림픽 유치 나선 서울시, 국제 스포츠 도시 홍보 나서

입력 2022-10-18 14: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시청. 〈사진-서울시청〉서울시청. 〈사진-서울시청〉
2036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추진하는 서울시가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불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서 서울 알리기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18일)부터 나흘 동안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를 대한체육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에서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의 주요 활동 보고, 차기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활동 보고, 국제 스포츠계 동향 발표 등이 진행됩니다.

이번 총회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 윤리위원장 등 국제올림픽위원회 관계자 100여 명과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집행위원 등 250여 명, 206개국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600여 명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를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삼고 스포츠 외교 통로로 활용해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입니다.

한편 2032 서울·평양올림픽 공동 개최가 무산된 가운데 서울시는 2036년 하계올림픽 단독 유치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어제(17일) "1988년 이후 48년 만인 2036년은 올림픽을 다시 한번 유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면서 "현 상황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서울 단독으로 하되, 여건이 허락된다면 남북공동 개최를 추진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