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방부 "BTS 입대 후에도 공익을 위한 공연에 참여 가능"

입력 2022-10-18 13:12 수정 2022-10-18 15: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방부가 군 복무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공익적 목적을 가진 행사나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18일)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bTS의 입대 후 공연 허용 범위 관련 질문을 받고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어떤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열리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지난 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열리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BTS가 국익 차원에서 군 복무 중 해외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장관은 8월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군에 오되 군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일정이 있으면 얼마든지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BTS 멤버 진이 어제(17일) 군 입대를 공식화했습니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입장문을 통해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BTS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은 이들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치는 오는 2025년이 될 전망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