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포스코 성폭력사건 가해자 2명 송치…1명 구속

입력 2022-10-18 11:42

강제추행·성희롱 혐의 받는 2명은 증거불충분 불송치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강제추행·성희롱 혐의 받는 2명은 증거불충분 불송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남부경찰서는 유사 강간, 특수폭행,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포스코 직원 A씨를 구속했고 성추행 혐의로 같은 회사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말 같은 회사 여직원 집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회식 자리에서 수차례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두 사람이 검찰에 송치되기 직전까지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제추행이나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다른 직원 2명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 등 이유로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