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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 방탄소년단 입대 발표 후 하이브 주가↑

입력 2022-10-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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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발표에도 주가가 떨어지진 않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방탄소년단이 더이상 입영 연기를 하지 않는다는 발표 후 18일 오전 주식 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오전 9시 45분 기준) 12만 3000원으로 전날 대비 7% 가까이 상승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김석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입영 절차를 따른다. 이로인해 증권가는 하이브 주식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이 주력으로 활동하지 않는 내년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시점을 이전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하향했다. 주가 변동성의 주범이었던 가장 큰 불확실성은 일단 해소됐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방탄소년단 군입대 시기와 활동 계획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내년과 2024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생겼고 내년 실적은 여러 아티스트들의 기대 이상 성장으로 하방 리스크보다 상향 잠재 요소가 더욱 많다"고 말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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