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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다음 달부터 우크라군 군사훈련…7천억원 규모 추가지원 결정

입력 2022-10-18 08:43 수정 2022-10-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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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교이사회 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현지시간 17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외교이사회 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다음 달부터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군사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간 17일 EU 외교이사회는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EU는 훈련 목적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으로 인정된 영토를 수호하고 민간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군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지원을 위한 임무단은 벨기에 브뤼셀 대외관계청(EEAS) 내에 본부를 둘 계획입니다.

지휘는 에르베블레장 프랑스 해군 중장이 맡으며 1억670만유로(약 2385억원)의 예산으로 2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EU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의 무기 구매 지원을 위해 4억9천만 유로(약 6900억원), 연료와 보급품 등을 위해 1천만 유로(약 141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도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EU의 지원 규모는 모두 31억 유로(약 4조3700억원)가 됐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EU 군사지원단은 우크라이나가 용감하게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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