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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골에 분노한 맨시티…'비디오 판독'이 뒤흔든 EPL

입력 2022-10-17 20:59 수정 2022-10-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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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프리미어리그는 판정 하나에 울고, 웃었습니다. 판정 때문에, 선제골이 지워져 분노하기도 하고 막판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 리버풀 1:0 맨체스터 시티 | 프리미어리그 >

홀란드의 헤딩슛은 골키퍼 품에 안겼고, 질주한 살라가 때린 슛도 선방에 막혔습니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후반 8분, 맨시티 포든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이후 득점은 취소됐습니다.

앞서 홀란드가 수비를 잡아당긴 걸 반칙이라 본 겁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격하게 항의했고, 일부 리버풀 팬들이 동전을 던지자 도발로 맞서기도 했습니다.

후반 31분, 살라가 선제골을 뽑아낸 뒤에도 분위기는 거칠었습니다.

살라가 넘어졌는데도 파울이 나오지 않은 이 장면엔 반대로 클롭 감독이 분노해,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 리즈 0:1 아스널 | 프리미어리그 >

정전 때문에 경기를 중단했던 아스널은 비디오를 복구한 덕에 한 골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주심은 마갈량이스가 보복 행위를 했다며 퇴장을 명령했는데,

판독 끝에 리즈 뱀포드의 파울로 드러나 레드카드와 페널티킥 판정도 번복됐습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0 뉴캐슬 | 프리미어리그 >

뉴캐슬 골키퍼가 차려는 공을 가로채 골문에 밀어 넣은 호날두는 허무하게 경고만 받고 교체됐습니다.

상대가 먼저 공을 건드렸다며 정당한 득점이라 주장했지만, 주심은 물론 팬들 반응도 싸늘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rand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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