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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 SPL 대표이사, 국정감사 증인 소환

입력 2022-10-17 16:22 수정 2022-10-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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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근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근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SPL 대표이사가 오는 2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서게 될 전망입니다.

오늘(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배합기 기계에 끼어 숨졌습니다.

현장에는 A씨 외 다른 직원 1명이 있었으나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7일) 고용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사고가 난 SPL 사업장은 2016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업장은 끼임 방지를 위한 장치, 센서인 인터록 없이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지난 5월 연장 심사에서 '적합'으로 2차 인증 연장까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도 "감독해 조치했더라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용부는 해당 현장에 대해 작업을 중지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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