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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판교 데이터센터 95% 복구…카카오페이 등 정상화"

입력 2022-10-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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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15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에서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오늘(17일) 새벽 6시 기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가 약 95% 수준으로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오늘(17일) 제3차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어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와 복구 현황을 점검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오늘(17일)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석해 주요 복구상황과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과기부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늘(17일) 새벽 6시 기준 주요 13개 서비스 가운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웹툰, 지그재그 등 4개 서비스를 정상화했고, 9개 서비스는 일부 기능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은 이미지·동영상·파일 전송 기능이 일부 속도가 느렸지만 복구됐고, 카카오 지하철·카카오T택시기사앱·카카오T대리기사앱 등이 복구됐습니다.

네이버는 포털 검색 기능을 제외한 쇼핑, 시리즈온, 파파고 등 주요 3개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고, 검색은 일상 이용에 큰 지장은 없으나 일부 기능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 등 서비스에서 잇따라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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