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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유선호, 도발적인 여장 남자 계성대군으로 사극 첫 도전

입력 2022-10-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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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유선호'슈룹' 유선호
가수 겸 배우 유선호가 '슈룹'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슈룹' 2회에는 유선호(계성대군 역)가 중전 김혜수(화령)와 다정하고 살가운 모자 케미스트리를그려냈다.

유선호가 맡은 계성대군은 수려한 외모를 갖추고 있고 서예와 그림, 가야금 등에도 능한 인물. 골칫덩어리인 왕자들 사이 어머니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는 존재다. 관심 있는 언어에 대해 묻는 김혜수에게 "한어(중국어)에 관심이 있사옵니다"라고 말하며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배동 응시에 대해 물었다. 거듭 김혜수가 "나갈거야 안 나갈거야?"라고 묻자 "본인 의사가 있어야 응시하는 것"이라는 단호한 말투로 소신 있는 모습을 빈틈없이 표현했다.

그런 가운데 유선호가 평소와 다른 눈빛으로 궁사람들을 피해 폐전각 밀실 안으로 들어섰다. 밀실 안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본 김혜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극 말미 비밀이 밝혀졌다. 유선호가 밀실에서 하얀 분가루, 입에 찍은 연지 등 화장을 한 여인으로 변신해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이는 궁중 법도에 어긋나는 것으로 향후 목숨까지 잃을 위기에 처할지 모를 위기 상황이다. 과연 김혜수는 유선호를 지켜낼 수 있을까.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김혜수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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