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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와서 '쾅'…러, 우크라에 자폭드론 공격 확대해 인명피해 급증

입력 2022-10-17 08:54 수정 2022-10-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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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한 군인이 이란산 자폭드론 샤헤드-136로 추정되는 드론의 잔해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지난 6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한 군인이 이란산 자폭드론 샤헤드-136로 추정되는 드론의 잔해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가 자폭드론을 활용한 공격을 확대해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5일 자포리자가 밤사이 4번의 자폭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폭드론은 목표물에 날아가 폭발하는 일회용 무기입니다.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하고 돌아오는 군용 드론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일정 시간을 공중에 떠 있다가 목표물이 나타나면 다가가 공격합니다.

멀리서도 쉽게 발사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격을 받는 쪽에선 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런 자폭드론을 활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빈니차, 오데사 등 여러 도시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중대 기반시설이 자폭드론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을 이용해 공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은 러시아에 자국산 드론을 공급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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