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벨라루스 "러시아군 9천명 미만 주둔…국경 보호 역할"

입력 2022-10-17 07:17 수정 2022-10-17 08: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016년 6월 29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에서 벨라루스 군 전차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2016년 6월 29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에서 벨라루스 군 전차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러시아가 동맹국인 벨라루스에 지역 연합군으로 9천명 미만의 병력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발레리 레벤코 벨라루스 국방부 국제군사협력부장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국경을 보호할 지역연합군으로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둔하는 인원은 9천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을 태운 첫 열차가 벨라루스에 도착했고 모두 도착하기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레벤코 부장은 "지역 연합군의 일부가 될 공군이 러시아에서 출발해 벨라루스에 도착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등 인접 국가들이 자국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위협을 이유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양국 연합 지역군으로 활동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방어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 등은 벨라루스가 전쟁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