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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국감 '카카오 먹통' 다뤄질 듯...금감원, 카카오금융사 점검

입력 2022-10-17 06:48 수정 2022-10-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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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사진=연합뉴스〉국정감사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7일)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감사 대상과는 별도로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야 가리지 않고 카카오 먹통 사태를 질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이견도 예상됩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오늘(17일)부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를 대상으로 전산센터 화재에 대한 비상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어제(16일)까지는 카카오 장애 사태에 따른 금융 계열사들의 전산 거래 상황 파악에 주력했다"면서 "오늘(17일)부터는 이번 사태에 대한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샅샅이 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이 그 대상으로,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점검이나 검사에 바로 착수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우선 비상 대응계획 매뉴얼를 요구하고, 화재로 전산센터에 문제가 생긴 15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별로 어떤 대응을 했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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