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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에 "북·중 단결 강화…세계 평화에 공헌할 용의"

입력 2022-10-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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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금 국제·지역 정세에서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조(이하 북·중) 쌍방 사이에 전략적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야 할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

오늘(16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서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 국경절 73주년을 축하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답전을 보내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그러면서 "새로운 형세 하에서 총비서 동지(김정은)와 함께 전통적인 북·중 친선 협조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발전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인 힘을 기울이겠다"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중 관계에 대해서는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인 인방(이웃 나라)이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며칠 있으면 중국 공산당은 제20차 대회를 소집하게 된다"며 "이번 대회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노정에 들어서고, 두 번째 백년분투 목표를 향해 진군하는 중요한 시기에 소집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이며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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