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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옥택연·정은지, 13번 소년 통해 결정적 증거 확보

입력 2022-10-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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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블라인드'
'블라인드' 옥택연과 정은지가 희망복지원에 감춰진 비밀을 들춰낸다.


오늘(1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tvN 금토극 '블라인드' 10회에는 옥택연(류성준)과 정은지(조은기)가 배심원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정윤재의 기억을 따라 본격적인 추적에 돌입한다.

앞선 방송에는 옥택연이 드디어 전진우(정만춘) 일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고 형사로 복직함과 동시에 배심원 살인사건을 주도면밀하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입수한 정인기(염기남) 서장 휴대전화 속에는 염혜진 살해 장면이 녹화된 영상이 존재해 옥택연을 분노케 했다.

수사의 가장 윗선에 있던 정인기가 이토록 중요한 정보를 차단한 것은 물론 그 이유가 김법래(백문강), 범인과의 관계가 밝혀질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됐다는 기만이 더해져 옥택연을 더욱 배신감에 떨게 한 것.

안태호의 죽음과 김법래, 정인기의 관계 등을 미루어볼 때 모든 일이 희망복지원에서 시작됐다는 점은 자명해진 바. 이에 옥택연과 정은지 또한 희망복지원에 있었던 정윤재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를 되짚어나간다.

무엇보다 옥택연은 범인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악몽 속에 존재하던 정윤재에 대한 기억을 세밀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정윤재이자 13번으로 불렸던 소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며 진실에 한발 더 가까워진다.

뿐만 아니라 옥택연이 수사 도중 조력자 정은지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돋운다. 그녀와 긴히 나눠야 할 정보가 있을지 아니면 돌발 변수가 생긴 것인지 여러 가지 추측을 들게 만든다.

흐릿한 안개 같았던 배심원 살인사건의 흐름이 희망복지원이라는 뿌리 하나로 명료하게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완벽주의 판사 하석진(류성훈)의 의심스러운 행보가 엮여 스릴감이 고조되고 있는 터. 이 모든 일의 전말에 쏠린 시청자들의 관심도 함께 상승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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