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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슈룹', 행동파 중전 김혜수 고군분투 시작

입력 2022-10-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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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슈룹'
'슈룹' 김혜수가 새벽 댓바람부터 왕자들 단속에 나선다.


오늘(1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슈룹'에는 중전 김혜수(화령)가 사방팔방 흩어져 있던 아들들을 한데 모아 종학(왕족 자제들의 교육기관)에 출석시키는 모습이 담긴다.

김혜수에겐 제왕의 재목으로 누구도 이견을 내지 않는 완벽한 국본 세자 배인혁이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으나 성남대군 문상민을 비롯한 나머지 대군들이 각양각색으로 사고를 저지르며 속을 까맣게 태운다. 세자 덕분에 그나마 체면을 차리고 살지만 대군들의 비행도 나날이 발전, 그때마다 쫓아다니며 뒷수습하기에 바쁜 김혜수는 궁궐에서 가장 발이 빠른 중전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학에 나타난 김혜수가 막내 일영대군 박하준을 자리에 앉히며 주변의 분위기를 두루 살피고 있다. 그녀가 둘러보고 있는 종학 내부엔 벌써 왕자들과 더불어 후궁들까지 총집합해 서안을 하나씩 꿰차고 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터. 종학 내부에는 연유를 알 수 없이 살짝 들뜬 긴장감이 떠다니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돋운다.

또 중전 김혜수를 비롯해 왕자들의 어머니인 후궁들이 종학에 아침부터 모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왕 최원영(이호)이 등장, 일찍부터 분주했던 분위기를 납득케 한다. 조금이라도 왕의 눈에 더 띄기 위한 위치 선점부터 학습능률을 높여주는 각종 비책들을 시행 중인 후궁들의 태도가 이해되고 있는 것.

그러나 김혜수는 왕자 넷을 종학 시작 시간에 맞춰 앉히는 것부터가 난제다. 종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물론 의지도 없는 그들이 왕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리 숙지하고 있을 리 만무하기에 대신해 아들들을 챙겨야 하는 김혜수의 발걸음이 또 한 번 빠른 속도로 움직일 조짐이다.

김혜수의 노력에 힘입어 왕자들은 올 출석 100%를 달성할 수 있을지 또 왕 최원영이 흡족해하고 김혜수가 안심할만한 학업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제껏 본 적 없었던 행동파 중전 김혜수의 등장이 설렘을 불러일으킨 '슈룹'은 시청자와의 첫 만남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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