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7일 출소 '미성년 성폭행' 김근식, 신상정보 당일 공개

입력 2022-10-14 11: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신상정보가 오는 17일 출소 당일 공개됩니다.

오늘(14일)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의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 신체정보 등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2000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5년을 복역했다 출소 16일 만에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또 성폭행했습니다.

15년을 추가로 복역하고 오는 17일 자유의 몸이 됩니다.

경찰은 김씨를 관리할 전담팀을 구성해 조두순과 동일한 수준의 관리·감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씨 주거지 주변에 CCTV를 늘리고 방범초소를 설치합니다.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은 '여성 안심 구역'으로 지정하고 기동순찰대나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합니다.

한편 김씨는 수감 중 재범위험성 평가에서 고위험군 판정을 받고 심리치료 프로그램 이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심화과정을 들었고, 이후에도 재범위험성이 남아있다고 평가돼 추가 과정도 이수했습니다.

다만 성충동 약물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김씨가 관련법이 시행되기 전에 형을 확정받았기 때문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