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바타, 안무 표절 논란에 "의도 전혀 달라… 안타깝다"

입력 2022-10-14 10: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바타바타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새삥' 안무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바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린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에이티즈 안무 표절 의혹 관련 입장문을 남겼다.

최근 바타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계급 미션에서 창작한 지코의 곡 '새삥' 안무를 둘러싸고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안무 도입부 중 오토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끄는 동작이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 안무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에이티즈 우영은 9일 대구 콘서트에서 '새삥' 안무 표절 의혹을 제기, 공연 중 댄스브레이크 부분에서 팔을 교차해 치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 동작은 댄서신에서 안무 유사성을 지적할 때 쓰는 몸 표현이다.

또한 '세이 마이 네임' 안무를 만든 댄서 안제 스크루브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9년 1월 공개했던 안무 시안 영상을 고정하면서 '바타와 에이티즈 산은 친구인 것으로 안다. 친구끼리 이러면 안 된다. 바타는 에이티즈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바타는 이어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증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가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며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이유를 불문하고 나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들과 위댐보이즈를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바타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