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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tvN '슈룹' 동궁 어의役‥김혜수와 연기 호흡

입력 2022-10-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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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김재범
배우 김재범이 tvN 새 주말극 '슈룹'에 캐스팅 됐다.


내일(1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김의성 등 배우들이 궁궐 안에서 펼쳐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재범이 '슈룹'에 합류 소식을 알리게 된 것.

김재범은 극 중 권의관 역을 맡았다.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권의관이 동궁의 담당 어의인 만큼 중전인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범은 지난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데뷔 19년 차가 됐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박시원 역,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 병태 역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얼굴도장을 찍었으며, 2021년 개봉한 영화 '인질'에서는 역대급 빌런 최기완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온 김재범이 데뷔 첫 사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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