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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애 아닌 결혼" 첫방부터 설렘 폭격 '결혼에 진심'

입력 2022-10-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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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진심' '결혼에 진심'
연애가 아닌 결혼을 목표로 한 본격적인 배우자 찾기가 시작됐다. '결혼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설렘을 형성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에는 MC 4인방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주인공은 가수 성시경, 방송인 안현모, 가수 이진혁과 브레이브걸스 유정이었다.

네 사람 중 유일한 기혼자는 안현모였다. 실제로 그는 퇴사 후 남편 라이머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 100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고, 첫 만남 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털어놨다. '결혼에 진심'이 100일 안에 만난 상대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이어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설정인데 이에 딱 맞는 경험자가 등장한 것. 성시경은 안현모를 향해 "결혼 얘기 전문"이라고 표현했고 순식간에 '결혼은 안현모처럼'이란 분위기가 형성돼 웃음을 안겼다.

'결혼에 진심' 출연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실적인 감성파' 정우해는 배우 이동욱과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사랑을 받고 싶고 자신 역시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이곳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운명이 이끄는 대로 차를 선택해 데이트 상대가 결정되는 첫 만남이었다. 정우해는 지주희와 만났고 어색함과 설렘이 오가는 분위기 속 대화를 이어갔다.

듬직한 체구를 자랑해 안현모의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다는 평을 받은 두 번째 남성 출연자는 정경모였다. 연애에 대한 미련이 없고 이젠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상남자 스타일이었다. 못하는 것이 없었다. 식사 자리에서도 주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체구만큼이나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 출연자 박서희는 부모님처럼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현실적으로 노산이 걱정돼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전했다. 솔직한 모습이 호감 지수를 높였다. 보기와 다르게 반전 매력이 있다고 고백한 정윤비는 직진 본능을 자랑했다. 상대에 대한 호감이 있을 때 그것을 주저 없이 표현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녀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은 훈훈한 외모의 김준연이었다. 아이에 대한 로망이 커서 넷째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그와 정윤비가 첫 만남에 이어 커플까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주를 봤는데 올여름에 만나는 남자와 늦가을에 결혼한다고 했다는 이유라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위해 '결혼에 진심'에 출연을 결심했다. 그와 첫 만남이 이뤄진 상대는 어머니가 결혼정보회사 매니저라는 김광석. 끝까지 원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직진해서 목표를 이뤄보겠다는 포부를 가진 남성이었다. 그러나 데이트 과정에서 연애 하수 면모를 드러내 MC들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운명적인 첫 만남에 이어 러브타운에 모여 전 출연진이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자석처럼 이끌린 듯 남녀 사이엔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정윤비의 매력은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선 김준연이 가장 많은 호감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거침없이 자신의 배우자 찾기를 시작한 이들의 사랑 찾기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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