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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딛고 훨훨…'인간 새'의 끝없는 도전|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0-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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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상 딛고 훨훨…'인간 새'의 끝없는 도전

날다람쥐를 본떠 만든 특수 비행옷을 입은 남성이 절벽 끝에서 몸을 날립니다. 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 창공을 가르는데요. 미국의 극한 스포츠 선수이자 윙슈트 플라잉의 개척자로 알려진 젭 콜리스입니다. 얼마 전 비행 도전을 펼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요. 상태가 좀 좋아지자마자 또 전매특허 무동력 비행 도전을 선보였습니다. 유럽의 산악지대가 이 못 말리는 인간새의 놀이터이자 훈련장인데요. 요즘은 능선에 바짝 근접해 나는 기술을 연마하느라 분주하다고 하네요. 이 분야 고수의 경지에 올랐다고 인정받고도 도무지 멈출 줄 모르는 이 남성, 과연 도전 정신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eb Corliss')

2. '도미노 장관'…75만 개 20분 만에 와르르

창의력과 인내심을 길러 주는 도미노 게임, 다들 많이 보셨을 텐데요. 세상에서 복잡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미노 세계의 걸작을 한번 감상해보시죠. 줄 맞춰 다양한 모양으로 배열된 도미노들이 차례로 쓰러지기 시작하는데요. 입체적인 구조물까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뜨립니다. 어느 것 하나 어긋나지 않고 완벽한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죠? 네덜란드의 도미노 전문가 33명이 힘을 합쳐 완성한 장관입니다. 무려 75만개의 도미노로 2주간이나 공을 들였는데요. 하지만 쓰러질 때 걸린 시간은 겨우 20분 남짓. 만드는 시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은 찰나였지만,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에 성취감만큼은 충분했을 듯 싶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Hevesh5')

3. 인도판 빌헬름텔?…쌍절곤 고수의 묘기

전설의 궁수 빌헬름텔은 아들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명중시켰는데, 도복을 입은 이 남성은 쌍절곤을 휘둘러 남의 머리 위에 놓인 코코넛을 때립니다. 인도의 무술 달인인데요. 껍질이 단단한 코코넛을 한 번에 박살내기 위해 있는 힘껏 쌍절곤을 휘두르는데, 자칫 빗나가기라도 하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으로도 아찔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빙글빙글 돌면서 꽤 빠른 속도로 코코넛을 깨부수는 달인. 1분 동안 무려 42개의 코코넛을 박살내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친 사람도 없어서 천만다행인데요. 아무리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는 말도 있다지만 이런 건 함부로 따라 해서는 절대 안 되겠죠?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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