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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비자물가 전년동기대비 8.2% 상승…시장 예상치 넘어

입력 2022-10-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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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FP?연합뉴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9월 전년동기에 비해 8.2%올라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의 물가 상승전망치인 8.1%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6월 전년동기 대비 9.1%, 지난 7월 전년동기 대비 8.5%, 지난 8월 전년동기 대비 8.3% 각각 오른 바 있습니다.

7월과 8월, 9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6월에 비해서는 3개월 연속 둔화됐지만 높은 수준을 이어간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기조를 계속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국제유가는 내렸지만 미국내 식료품 가격이 올랐고 주택 월세 가격이 여전히 오르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3번 연속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 미국 연준은 소비자 물가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여 또 다시 상당 폭의 금리 인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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