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성경, 결혼소감 밝혔다 "축하 감사, 건강하게 잘 살겠다"

입력 2022-10-13 11: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성령김성령
방송인 김성경(50)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성경은 13일 자신의 SNS에 '결혼했습니다'라고 밝히며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되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남편과 관련, '제가 결혼한 사람은 방송 30년 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요. ( 같이 살아보니 정말 티비를 안보더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 때문에 작년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1993년 SBS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성경은 2002년 퇴사해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기분 좋은 날' '강적들' 등을 진행했다. 예능과 드라마,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21일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1996년 결혼,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아들 알렉스 최와 2018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