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K씨가 이별을 언급했다.
K씨는 12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28일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4살 연상 은둔형 재력가 K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열애설 기사에는 두 사람이 함께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K씨의 부모님댁과 서울에서 박민영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집 등을 왕래하며 서로의 가족까지 만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영 측은 드라마 촬영을 이유로 이틀간 침묵하다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갑자기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열애설과 결별 이후 2주의 시간이 흘렀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K씨는 "오늘(9월 29일) 새벽에 민영이와 만났다. 저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는다. 연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며 "제 기사는 어떻게 나가도 상관없다. 박민영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씨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빗썸 관련 회사를 압수수색하기에 이르렀다. 박민영의 열애설 후폭풍은 결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박민영은 tvN '월수금화목토'에 출연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