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10CM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2일 '10CM가 지난달 말 모교인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진행된 '아카라카' 무대의 출연료 전액을 연세대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10CM는 모교 축제에 초대된 것에 대한 기쁨·커다란 환호와 함께 자신을 반겨준 후배들을 향한 고마움에 대해 어떻게든 보답하길 원했다. 그중 가장 빠른 방법으로 기부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10CM는 2002년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전공을 살리는 대신 뮤지션이 되는 길을 택하면서 대학을 중퇴했다.
특히 10CM는 과거 한 영상을 통해 "학창 시절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내가 공연을 할 것이다. 사람 꽉 채워 놓은 뒤 여기서 하고 싶다. 환호성도 듣고 싶은 마음"이라고 다짐하며 가수의 꿈을 키운 사실을 전했다.
최근 10CM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