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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주혁 "이성민 선배님과 호흡 편안, 행복했던 촬영"

입력 2022-10-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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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멤버(이일형 감독)'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배우 남주혁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멤버(이일형 감독)'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배우 남주혁이 선배 이성민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멤버(이일형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26일 개봉하는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주혁은 "인규라는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오늘 처음 보니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즐기면서 봤다"고 운을 뗐다.

극 중 이성민과 남주혁은 나이차를 뛰어 넘은 호흡을 선보인다. 이성민은 "촬영 당시에는 즐거웠다. 찰떡 같은 연기 호흡을 맞췄구나 앙상블 만들어 냈구나 생각하면서 촬영했다"며 "영화를 보고 나서 남주혁 군이 굉장히 고생했겠구나 생각했다. 필주는 어차피 가야할 길이 정해져 있고 그곳만 바라보며 가야하는데 남주혁 군은 캐릭터상 그렇지 않다. 설득력을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구나 싶었다. 생각 못한 지점이라 지금 와서 미안하다.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주혁은 "첫 촬영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한회차 한회차 흘러가다 보니까 현장에서 (이성민 선배님이) 편안하게 해주셨고 그렇게 촬영을 하다 보니까 재밌는 시너지가 크게 나왔던 거 같다. 촬영장 가는 길이 기대되고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역할에 대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청년처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과연 인규라면 어떻게?'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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