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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현우석, 풋풋한 캠퍼스 속 스산한 존재감

입력 2022-10-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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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우석이 SBS 월화극 '치얼업'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치얼업'이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로 시청자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반대되는 음험 분위기로 관심을 얻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 신입 단원 김민재 역의 현우석이다.

민재는 앳된 외모와는 대비되는 조용하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응원단에서 겉도는 인물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응원단 입단의 꿈을 키웠고, 삼수 끝에 응원단에 들어간 열정을 품고 있지만 정작 응원단 내에서는 물에 뜬 기름처럼 홀로 겉도는 중.

특히 한지현(도해이)이 돈을 대가로 응원단에 입단한 사실과, 거짓말을 하고 연습에 참여하지 않은 것, 달리기로 합동 응원전 단상에 올라갈 신입생으로 뽑힌 것 등을 지켜보며 까만 뿔테 안경 뒤로 매서운 눈빛을 보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캐릭터의 순수한 열정과 흑막이 모두 깃든 현우석의 다양한 얼굴은 민재의 알 수 없는 속마음에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호경대의 합동 응원전 응원곡 리스트를 훔치자는 단원들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신입생이 입을 수 없는 단복을 입고 있는 한지현을 보고 휙 나가버리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행동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3대 예언과 함께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테이아에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현우석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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