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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게…" 완전체 컴백 마마무, 일낼 준비는 끝[종합]

입력 2022-10-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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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낼 준비는 끝났다.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크 온(MIC 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

마마무는 그동안 데뷔 이래 숱한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믿듣맘무'·'믿보맘무' 등의 수식어를 꿰찬 이들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크리에이티브 활동 등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된 마마무의 설렘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컸다. 문별은 "약 1년 만에 단체 활동을 하게 됐다.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다.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 무무(팬덤명)들과 많이 놀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솔라도 "(문별과) 같은 생각이다. 무무들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타이틀곡 제목처럼 일내러 돌아왔으니 기대 많이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별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솔로 활동은 각자 하고 싶은 음악을 보여드렸는데, 네 명의 색깔을 합쳐야 되다 보니 의논을 자주 했다. 마마무 단체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서 어떤 음악을 들려 드려야 할지 생각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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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앨범은 데뷔 초 마마무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지금의 깊이 있고, 성숙해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새 미니앨범 '마이크 온'에는 타이틀곡 '일낼라(ILLELLA)'를 포함해 '하나둘셋 어이! (1,2,3 Eoi!)' 'L.I.E.C' 등 제목에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총 3곡이 수록됐다.

솔라는 "마마무가 드디어 마이크를 켜고 일내러 왔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어마어마한 일을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새 앨범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타이틀곡 '일낼라'는 찬란한 별이 빛나는 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완성한 강렬한 세레나데다. 레게 톤의 트랙의 멤버들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계속해서 듣고 싶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특히 데뷔 이래 마마무와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해 온 히트 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멤버 문별도 노랫말 작업에 힘을 보태 마마무의 음악적 색채를 입혔다.

문별은 "장르가 정말 많지 않나.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넘쳐났다. 이번에는 레게 톤의 곡으로 돌아왔다. 모두가 일을 내고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인 역시 "새로운 컨셉트에 도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도전이란 자체가 시작이 두렵지만 잘 해내면 성취감이 크더라. 네 명의 욕구가 강해서 뜻이 정말 잘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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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는 올해 데뷔 9년 차 그룹이 됐다. 솔라는 "얼마 전에 8주년을 보냈다. 거의 10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 마마무로서 보여드려야 할 게 많이 남아있다. 이번 앨범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매할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솔라는 마마무 음악의 정의를 내리며 "마마무가 하나의 장르다. 가수들 마다 특색 있는 노래를 하지 않나. 형용할 수 없지만 마마무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도 밝혔다. 솔라는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포함한 국·내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 올해 연말을 꽉 채워서 한 해를 보내게 될 것 같다. 내년까지 공연 계획이 있는데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무무들과 만나는 자체가 하나의 큰 일이다. 요즘 음악 차트가 단단하지 않나. 그 안에서 마마무가 제대로 일을 내고 싶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포부를 갖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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