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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흑인 팬 하이파이브 거부 논란 해명 "제스처 오해"

입력 2022-10-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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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크러쉬
크러쉬가 공연 도중 외국인 관객의 하이파이브를 거부했다는 논란에 입을 열었다.

크러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2022 썸데이 플레로마(2022 SOMEDAY PLEROMA)'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생긴 상황에 오해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해당 공연에 참여한 한 외국인 관객은 트위터에 '우리가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수를 거절당했다. 우리 옆의 관객들은 모두 손을 잡았는데 무시당했다. 뻔뻔한 인종 차별'이라고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크러쉬는 '공백기와 코로나로 인해 약 2년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을 대면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팬들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이 펜스 앞쪽으로 몰렸고 안전을 위해 일정 구간에서 조심하라는 제스처와 함께 지나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의 이러한 제스처가 하이파이브 거부 의사로 비춰졌다.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함이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가져온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크러쉬는 '내가 노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무한한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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