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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케빈오, 정려원 등 절친 축복 속 뉴욕서 결혼(종합)

입력 2022-10-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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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케빈 오. 사진=매니지먼트숲, 케빈 오 인스타그램공효진, 케빈 오. 사진=매니지먼트숲, 케빈 오 인스타그램
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가 오늘(11일) 절친들의 축복 속에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공효진과 케빈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스몰 웨딩 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터라,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이른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은 결혼식을 위해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잠시 멈췄다. 결혼식과 짧은 신혼여행 후 다음 주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정려원, 공효진, 엄지원 인스타그램사진=정려원, 공효진, 엄지원 인스타그램

먼 곳에서 열리는 결혼식이지만, 절친들이 뉴욕을 찾아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 최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배우 정려원과 '작은 아씨들' 이후 휴식 중이던 엄지원이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공효진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진행된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결혼식 다음 날, 10세 연하의 케빈 오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부케를 받은 후 5개월 만인 지난 8월 케빈 오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당시 공효진 측은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내디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고, 케빈 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그녀는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곧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있는 곳에서 식을 올린다.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시키며 로맨틱 코미디의 퀸으로 불려왔다. 차기작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자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는 5위에 올랐다. 이후로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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