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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크투어' 무관심 속 죽어가는 '유령 아이'를 찾아라

입력 2022-10-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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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크투어' 무관심 속 죽어가는 '유령 아이'를 찾아라

'세계 다크투어'가 무관심 속에 죽어가는 '유령 아이'를 찾아 나선다.

내일(12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기획 성치경, 연출 오재승)에서는 부모의 무관심으로 벌어진 비극, 스가모 아동 방임 사건 현장으로 떠난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다크투어 버스에 오른 범죄심리학 교수 박지선을 보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처음으로 다크투어를 안내하게 된 박지선 다크가이드는 "인물의 심리 관계에 주목해서 볼 것"이라며 여행에 100% 몰입하기 위한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돋운다.

박지선 다크가이드의 뒤를 따라 일본 도쿄로 이동한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부모에게 방치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출생신고도 하지 못해 누구도 존재를 알 수 없는 '유령 아이'들은 보호자도 없는 집 안에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고. 친오빠가 2살배기 막냇동생을 죽인 이유가 고작 컵라면 하나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은 배가 된다.

아이들이 살고 있던 집 풍경이 공개되면서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한 집을 보다 못한 봉태규가 "난 너무 끔찍하다"며 울분 섞인 안타까움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흡사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아이들의 집에서 또 다른 섬뜩한 물체가 발견됐다고 해 의문을 남긴다. 물건의 정체를 확인한 다크 투어리스트들 중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는 한편, 장동민은 "어떤 살인보다 가장 잔인한 살인"이라며 분개해 과연 모두의 분노를 자극한 그 물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세상에서 지워진 '유령 아이'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세계 다크투어'는 내일(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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