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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려원·엄지원, 공효진 뉴욕 결혼식 참석…빛난 우정

입력 2022-10-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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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려원, 공효진, 엄지원 인스타그램사진=정려원, 공효진, 엄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정려원과 엄지원이 친구 공효진의 뉴욕 결혼식에 참석하며 빛나는 우정을 과시했다.

11일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려원과 엄지원은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까지 날아갔다. 양가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지는 스몰 웨딩이지만, 절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기꺼이 비행기에 올랐다.

정려원은 최근까지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에 참석,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일정을 소화했다.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향해 결혼식을 지켜본 후, 19일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제22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짬을 내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셈이다.

엄지원도 절친을 위해 시간을 냈다. 최근 종영한 '작은 아씨들'의 여파가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귀한 휴식 기간 가운데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처럼 친구들의 축복 속에 공효진은 케빈 오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이른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효진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진행된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이후 10세 연하의 케빈 오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부케를 받은 후 5개월 만인 지난 8월 케빈 오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당시 케빈 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그녀는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곧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시키며 로맨틱 코미디의 퀸으로 불려왔다. 차기작 '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자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는 5위에 올랐다. 이후로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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