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와 실적을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3.91포인트(0.32%) 하락한 29,202.8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7포인트(0.75%) 밀린 3,612.39로, 나스닥 지수는 110.30포인트(1.04%) 떨어진 10,542.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지난 달 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은 국채시장은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훨씬 더 좋은 상태에 있지만 내년 봄이나 여름쯤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오르는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양적긴축 불확실성이 잠재적 침체의 신호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침체의 정도도 완만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이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