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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크림대교 보복' 인정…"계속 테러하면 가혹하게 대응"

입력 2022-10-10 19:46 수정 2022-10-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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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공습을 받은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대교 공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영국 BBC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테러를 계속한다면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8시 15분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는 러시아의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8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으며 주요 기반 시설 11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가 75발의 미사일을 쐈고 이 가운데 41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크림대교 일부가 지난 8일 폭발로 무너진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대교 폭발사고는 우크라이나 특수 군에 의해 고안된 뒤 수행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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