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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폭발로 최소 5명 사망"…삼성전자 입주 건물도 피격

입력 2022-10-10 17:41 수정 2022-10-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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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0일(현지시간) 다수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와 부상자가 잇따라 나왔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0일(현지시간) 다수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와 부상자가 잇따라 나왔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전 8시 15분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수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12명 이상입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지하철역이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다며 키이우에서 모든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키이우 공습으로 중앙역(기차역) 인근 삼성전자 판매 법인과 연구소 등이 입주한 고층 건물도 피격됐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키이우 이외에 서부 르비우와 중부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각 공습이 감행됐다고 현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0일(현지시간) 다수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역에 있는 삼성전자 입주 건물도 피격을 당했다. 〈사진=AP 연합뉴스〉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0일(현지시간) 다수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역에 있는 삼성전자 입주 건물도 피격을 당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 같은 공격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 일부가 폭발로 붕괴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해당 상황을 보고받은 뒤 배후를 우크라이나로 지목하며 "테러행위"라고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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