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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용품·예초기 등 수입품 15만개 '안전기준 위반' 적발

입력 2022-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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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캠핑용품과 예초기 등 수입품 15만개가 안전 기준을 위반해 폐기·반송됐습니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8월 말부터 4주간 가을철에 수요가 많고 생활에 밀접한 어린이용품, 전기·생활용품 등 16개 수입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317건 중 74건(적발률 23.3%)이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물품 수량은 총 15만1176개로 적발 물품으로는 학용품(14만7493개)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휴대용 예초기의 날 및 보호 덮개(2278개), 승차용·운동용 안전모(618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적발률은 승차용·운동용 안전모가 35건 중 18건(51.4%)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기 청소기는 25건 중 11건(44.0%), 전기 액체 가열기기는 30건 중 9건(30.0%), 학용품은 84건 중 24건(28.6%)이 적발됐습니다.

위반 유형으로는 '안전 표시 사항 허위 기재' 6건(8만5306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 44건(6만3289개), '관련 법상 안전 인증 미획득' 24건(2581개) 등이었습니다.

관세청과 국표원에 따르면 안전기준 위반 물품에 대한 적발률은 2016년 31.4%에서 지난해 24.0%로 7.4%p(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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