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값이 4주째 내렸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30.9원 내려 리터당 1674.0원을 보였습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8원 내려 리터당 1745.0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지난주보다 36.8원 떨어진 1610.0원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3주 연속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8.6원 내린 1817.8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제 원유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1달러 오른 배럴당 90.4달러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 까지는 약 3주 가량이 걸립니다. 당분간 주유소 기름값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