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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100일 된 백두산호랑이 3남매 공개

입력 2022-10-07 19:15 수정 2022-10-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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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가 발을 맞춰 걷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가 발을 맞춰 걷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대전 오월드가 태어난 지 100일 된 백두산호랑이 3남매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3남매는 오월드가 고향인 계룡이(2011년생 수컷)와 알콩이(2016년생 암컷) 사이에서 지난 7월 3일 태어났습니다.

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 중 한 마리가 백일상에서 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 중 한 마리가 백일상에서 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월드는 자연 포육 방식을 택해 새끼들이 야생성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오월드에서 호랑이 자연 포육에 성공한 것은 2016년 알콩이 이후 6년 만입니다.
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와 어미인 알콩이(2016년생 암컷).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와 어미인 알콩이(2016년생 암컷). 〈사진-연합뉴스〉
새끼 호랑이들은 현재 어미젖을 떼고 하루 300g 정도의 닭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오월드는 새끼 호랑이의 안전을 위해 다 자랄 때까지 다른 호랑이들과 격리해 사육할 방침입니다.

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가 어미인 알콩이(2016년생 암컷)와 노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오늘(7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100일을 맞은 백두산호랑이 3남매가 어미인 알콩이(2016년생 암컷)와 노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시베리아호랑이라고도 불리는 백두산호랑이는 1921년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소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정보는 찾기 어렵습니다.

오월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있는 백두산호랑이는 러시아나 중국에서 들여왔다"면서 "오월드에 있는 백두산호랑이는 시베리아에서 데려온 걸로 알고 있는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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