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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달군 양조위 "왕가위, 연기 인생 가장 중요한 감독"

입력 2022-10-07 17:45 수정 2022-10-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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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양조위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를 달궜다.

7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양조위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양조위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기 위해 내한했다. 외에도 GV(관객과의 대화), 기자회견, 핸드프린팅 행사 등을 소화하며 소통 중이다.

오픈토크가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진행된 오픈토크 중 가장 많은 인원들이 양조위를 보기 위해 자리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이동진 평론가는 "나 역시도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한다. 이렇게 어린 팬들이 많이 올 줄은 몰랐다.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당시에도 샹치를 보러 왔다가 아버지 역할(양조위)을 보고 간다는 말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팬들의 환대 속에 양조위가 무대 위에 올랐다. 양조위는 검은색 라이더자켓에 청바지, 스니커즈를 신고 댄디한 모습이었다. 환호가 쏟아졌고 양조위는 "한국 팬 분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로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많은 걸 배움으로서 오늘날의 양조위가 있지 않나 싶다"고 돌아봤다.
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양조위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양조위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왕가위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것만 해도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중경상림' 등 일곱 작품이다. 양조위는 "왕가위 감독님 같은 경우엔 내 연기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님이다. 이전에 다른 감독님과 일할 땐 한번도 이런 방식의 창작을 해본 적이 없다"며 "왕가위 감독님의 촬영 방식은 그날 그날이 되어서야 알 수 있다.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해서 힘들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조위는 "하지만 나 역시 좋아하는 거면 3개월이든 2년이든 행복하다"고 말해 현장에서 박수가 나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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