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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더' 한지민 "신하균과 20년만 재회, 부족했던 신인 시절 사과"

입력 2022-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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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웨이브 '욘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웨이브 '욘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한지민이 '욘더'로 신하균과 20년만에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7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티빙 '욘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욘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14일 공개하는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하균과 한지민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MBC '좋은 사람' 이후 20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했다.

신하균은 "한지민은 여전히 예쁘다. 과거와 달라진 건 이번엔 대화도 많이 했다. 목소리도 크고 즐겁게 작업했다. 한지민 배우는 워낙 훌륭한 배우"라고 운을 뗐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웨이브 '욘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웨이브 '욘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러자 한지민은 "그 때 당시는 나도 연기를 한지 너무 초반이고 주연도 처음하고 어렵고 당황스러운 것 투성이라 대화를 아예 안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작품으로 만나기 전에 미용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다. 작품을 하면 할수록 (신)하균 선배님이 계속 떠올랐다. 그 땐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했던 나와 연기하시기 힘들었겠다 싶었다. 언젠가 보면 꼭 사과하고 싶었다"며 "이렇게 기회가 됐다. 다시 즐겁게 재밌게 촬영했다. 선배님도 그 사이 더 좋게 많이 변했다. 지금은 과묵하시지만 실제로는 농담도 많이 하시고 재밌는 분"이라고 활짝 웃었다.

또 한지민은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해서도 "장르나 캐릭터의 특성상 고민도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해보지 않은 영역에 도전하게 돼서 좋았던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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