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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변요한 "부산·부국제 너무 좋아, 내 심장 같다"

입력 2022-10-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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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변요한 "부산·부국제 너무 좋아, 내 심장 같다"
팀 '한산: 용의 출현'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떴다.

7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를 위해 영화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 주역들이 참석했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시사를 여기서 처음 시작했다. 역시 영화는 영화의전당에서 보는게 제맛이다 싶었다. 다시 찾아 여러분과 함께하니 감격이다. 배우분들 개봉하고 같이 보니까 더 좋다. 부산국제영화제 야외에서 인사하는 자체가 또 다른 긴장감을 주고 설렌다"고 운을 뗐다.

변요한은 "난 부산이 너무 좋다. 부산국제영화제도 좋다. 부산의 바이브와 내 심장이 같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팬분들과 같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 사랑한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김성규는 "'한산'은 올해 최고의 영화다. (어제 부일영화상에서도) 김한민 감독님과 사랑하는 요한씨가 귀한 상을 받아서 좋다. 배우 일을 하면서 개봉을 하고 부산에 내려오는 일이 많지 않은데 너무 감사드린다.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한 시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산' 변요한 "부산·부국제 너무 좋아, 내 심장 같다"

옥택연은 "이렇게 좋은 영화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런 기회까지 생겨서 감사하다. 그만큼 한자리 한자리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좋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거 같다. 또 뵙고 싶다"고 웃었다. 박재민은 "첫 영화를 부산에서 찍었다. 부국제에 초청된 것에 감사하다. '한산'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한산'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외국 분들한테도 감사드린다"며 즉석에서 영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훈은 "부국제가 오랜만에 정상화 돼서 많은 분들 뵙게 되는데 감사하고 새삼 깨닫는다. 이 축제를 잘 즐기시고 좀 더 발전해 나갈 축제로 만들어주시길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나도 부산에서 잘 즐기고 가겠다", 윤진영은 "2년전 여름에 뜨거운 더위 속에서 행복한 고통 느끼면서 촬영한 거 같다. 부산에서 촬영한 기억이 난다. 뜻깊은 시간이었고, 개인적으로 배우면서 즐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서준은 "오늘 더 떨리는거 같다. 응원과 관심 속에 행복한 여름 보냈다. 앞으로도 팀 '한산'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한민 감독은 "영화를 보시고 한산대첩이 얼마나 치열한 전략 싸움이었는지를 보시고 거기서 어떤 자부심을 느꼈을 거다. 이번에 코로나19가 질기고 힘들었다. 2년간 한국영화계가 정말 힘들었다. '한산'이 그런 지점에서 힘이 된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여름 시장도 코로나19가 계속 재발현되고 있던 시기였다. 그래도 많은 관객 분들이 봐주셨다. 그게 바로 '한산'의 기운"이라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전달되고 힘과 용기를 얻어서 다시 일상 생활을 활기차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힘이 된다. 또 다른 발돋움의 계기가 되는 그런 영화가 되길 바랐고 그렇게 되어가서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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