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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악성팬에 칼 빼들었다… "법적조치 가능"

입력 2022-10-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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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세븐틴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악성팬들에게 칼을 빼들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최근 세븐틴의 국내외 입출국 시 과도한 신체접촉과 근접 촬영으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부당하게 얻은 정보로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행위·촬영이 금지된 공항 내 구역에서의 무분별한 촬영 행위·일반 승객의 길을 막고 비속어 및 고성 등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세븐틴 팬 에티켓을 안내드린다. 본 팬 에티켓 규칙은 세븐틴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또는 일반인에게 적용된다'며 팬 에티켓 규칙 설명을 이어갔다.

새로 개정된 팬 에티켓 규칙에 따르면 비공식 스케줄 장소 또는 사적 공간 방문이 금지된다. 또 아티스트 스토킹 금지·아티스트 개인정보 판매 및 구매 금지·허용된 공간 외에서의 사진 촬영 혹은 녹음 행위가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 관련 업무 방해 행위·팬 활동을 위해 타인을 사칭하는 행위·선물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행위·아티스트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이 포함됐다.

만약 이를 어길 시 사전 경고 없이 세븐틴 글로벌 공식 팬클럽(CARAT MEMBERSHIP)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되며, 세븐틴 공식 스케줄 현장 입장이 불가능하다. 범법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될 경우, 소속사는 증거 수집 및 민·형사 등의 법적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끝으로 소속사는 '앞으로도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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