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5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7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연기 활동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6일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구혜선 감독 단편선'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으로 찾은 구혜선, 배우로 출연한 안서현이 함께 자리했다.
한 관객은 "연기 활동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살을 먼저 빼면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차기작 계획은 늘 있다. 하지만 살을 먼저 빼야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구혜선이 공식석상에 선 모습에서 평소 모습보다 살이 오른 것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으로 풀이된다. 당시 구혜선은 SNS를 통해 "마음이 힘들어서 좀 쪘다. 부산국제영화제 때 회복해서 가겠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석했다. '구혜선 감독 단편선'을 통해 '유쾌한 도우미', '기억의 조각들', '다크 옐로우' 등을 선보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