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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걷기, 우울증 완화에 도움…풍경 바라만 봐도 스트레스↓

입력 2022-10-06 10:50 수정 2022-10-07 16:06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효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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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효과 연구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습.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습.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효과가 가장 뛰어난 활동은 걷기로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따른 치유 효과 특성을 구분하고, 최신 의과학적 근거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내외 산림치유의 의과학적 효과를 입증한 연구 32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걷기, 명상, 운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연구 결과, 걷기는 산림치유 효과가 가장 뛰어났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증세 완화에 효과를 보였으며, 숲속을 걷거나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도 체내 염증반응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외활동은 최소 15분 이상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산림치유 활동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생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도하며 면역기능을 강화합니다.

숲속에서 들이마시는 피톤치드는 인체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연구는 국제환경보건학회지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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