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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 5.6%↑…두 달 연속 상승폭은 줄어

입력 2022-10-05 08:43 수정 2022-10-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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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뉴스〉서울의 한 대형마트.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오늘(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3.6%에서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8월은 5.7%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전월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기름값 오름폭은 둔화했지만, 전기·가스 요금과 농산물 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이 1년 전보다 7.2%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6.2%가 올랐는데, 특히 채소류가 22.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기·가스 요금 등은 14.6% 올랐습니다.

공업제품은 6.7%가 올랐는데, 석유류가 16.6%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4.2% 올랐습니다. 특히 외식이 9% 오르면서 개인 서비스가 6.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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