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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상…폐차 점프 대회 '역사 속으로'|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0-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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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 비상…폐차 점프 대회 '역사 속으로'

차 상태가 영 안 좋아 보이는데 제법 잘 달리네요. 한술 더 떠 힘차게 날아올라 줄지어 서 있는 다른 자동차들을 뛰어넘습니다. 영국 서식스 지역의 명물인 폐차 점프 대회입니다. 세계적 명차 전시회로 유명한 곳에서 어떻게 폐차를 이렇게 재활용할 생각을 했을까요? 그간 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이어져온 인기 대회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가 마지막인데요. 오랫동안 경기장으로 쓰던 땅이 팔리면서 철거가 확정됐기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폐차 점프 대회는 영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ritclip')

2. 피라미드 앞에서 3대3 길거리 농구대전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내려다보는 이곳, 이집트 카이로의 기자 지구인데요. 어둠이 내려앉자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스포츠 현장으로 변신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농구 달인들이 길거리 농구에서 기원한 삼대삼 농구 대결을 펼치며 고요한 사막 지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데요. 세계 24개국을 돌며 치르는 농구 토너먼트 대회 현장입니다. 수비 사이를 휘저은 뒤 슛을 넣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슛을 쳐내는데, 유서 깊은 곳에 경기장이 세워져서 그런가요. 한층 보는 재미가 사는 것 같죠?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3. 지구상 가장 건조한 사막에 보랏빛 꽃물결

모래 먼지 가득한 사막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달표면'으로도 비유되는 곳인데, 그건 다 옛말인가요? 보랏빛 꽃물결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5년에서 7년마다 한 번씩 대폭우가 내리면 아주 드물게도 이런 꽃잔치가 펼쳐지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기후변화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많아지면서, 건조한 사막이 꽃밭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칠레 대통령은 이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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